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낙원을 꿈꾸며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2. 13. 00:31

낙원을 꿈꾸며


                   詩최마루


살포시 지나는 새야!

너는 지금 그 어디로 훤히 가느뇨!

 

고공에서 지친 나와 한 짝이 되어도

네 족속에겐 흔한 낡은 날개조차 없으니

*존족이 아니어서

늘 궁상맞은 몸을 웅크리고

천만번 몸부림쳐보아도

결국 종일토록 늘어지는 건 하품뿐


마음만 언제나 진양조장단에

덧없는 애간장을 뒤집는다

 

 


*존족 : 높고 귀한 족속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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