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두장의 그림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4. 27. 16:29

두장의 그림                   

 

                     詩최마루

 

울고 웃는 양면의 얼굴이

참한 물빛으로 울렁이며 사라집니다

 

어쩌다 오붓한 시간이면

대문니 사이로 바람이 새어 들어갑니다

순간 영롱한 환희가 분수처럼 흩어질 때

사랑의 언어는 자모음으로 분리되고

소담한 언어로 꽃잎은 한동안 행복을 먹습니다

 

별꽃같은 사람들에겐 늘 축축한 파레트가

그날의 색깔을 마아블링처럼 펼쳐놓습니다

 

오로지

투명한 영혼이 무지개처럼 우아하게 웃을 때

그제서야

의지의 붓이 마음 이는 대로 뛰어다닙니다

그럴때면 온화한 그림의 언어는

따스히 익은 밤을 지긋이 유혹합니다

 

언제처럼 야전침대위로 고운 하늘을 바라보면

늙은 파랑새 하나가 한참이나 노래를 부르다가

아름다운 내일을 썰물인양 찾아갑니다

 

결국 본능처럼

우리들은 어제의 살뜰한 그림을 잊지 못합니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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