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기억
詩최마루
유년시절부터
앳되고 섬세한 손가락엔
몽글몽글한 꽃이 피고
청춘의 열정같은 달빛엔
농염하게 익은 구름조차
은은한 사랑으로 유혹합니다
이런 날은
이성보다 본능의 꽃망울이
가슴으로 뜨거이 사랑하고
마음으로 황홀한 고백을 합니다
때때로
흑백에 가리운 조각구름들은
밤새 철없이 재잘거리며
신선한 아침을 재촉합니다
어느새
눈부신 태양은
감정조차 우아하게 조절하여
어제의 기억을
번듯한 추억으로 태웁니다
그제야
나는 가만히 훌쩍이며
알싸름한 행복을 포근히 안고
너무도 풋풋한 햇빛에 넋을 잃더니
가벼이 가벼이 떨고만 있습니다
<행복한 기억은
누구에게나 이로운 삶이기에
아름다운 점으로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 소중한 우리의 생생한 추억중에 - >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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