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꽃바람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5. 23. 00:33

꽃바람


               詩최마루


어느 환희의 고매한


실로 삶이란 실체는

고요한 그림에 멋진 소재가 되고

어설픈 실눈동자의 떨림에

소망의 색색 지붕은 집념의 하늘로 치솟다

언제나 그랬듯이

구름은 행복한 모양을 내놓고

애잔한 기쁨의 샛바람은

사랑의 언저리에 춤추다

 

이제서는 촘촘한 기억을 밀어낼 시각이며

생사에 희망의 지도는 서서히 그려봄직한데

더욱 한적하니 비스듬한

살진 오후의 아늑하고 포실한 그림자가

종일토록 애착이 가다


예전부터 머언 골목에 피리처럼 우는 소년

그가 그리울 만치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점 하나처럼 지워지는 어제와 오늘을

영원히 사모하여 경애할 것이며

소중한 발자국에 괴인 꽃바람 한 자락조차

영영 귀하게 기억해야 할 것이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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