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기억속에 재회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5. 23. 00:29

기억속에 재회


                                  詩최마루


신선한 아침을 맞을 때

낡은 사전에 떨어진 낱말 몇 개를 주워

속살이 하얀 마음의 밭에 고이 심어 두고

청정한 물에게 하얀 마음으로 고이 기도하였다


늘 수심 깊은 곳의 별은 노랗게 행복해하고

누군가는 멀리서 흐르는 세월을 뿌듯하게 기억하였다


때로 과거는 현재의 존재를 거룩하게 암시하였고

미래는 작은 가슴의 안과 안으로 그리고 밖으로

침묵 하나를 거대하게 안고

유난히 반짝이는 별빛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렇듯 불같이 사랑 이는

이런 듬직한 날의 하루를 또 연모하며

생소한 나를 찾아 저 머나먼 산에게로

세상에 가장 이로운 언어의 씨앗을

쓸쓸한 꿈처럼 간직하게 하고

그 의미의 계절을 우리는 매일 찾아가야만 한다


곧 행복한 삶은 희망의 기억이고

그 빛나는 추억으로

언젠가는 반드시 재회의 꿈을 꾸어본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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