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그린 오답
詩최마루
고유의 나를 정갈히 찾아
세상에 이로운 빛으로 마주하고
나눔과 비움의 경계에서
하늘 끝까지 당당히 걷기로
시공계의 겁을 클릭하였습니다.
보행기를 좋은 친구로
섬마을에 신춘편지를 쓰다가
가만 생각해보면
인생은 늘 오답노트였지요.
미식축구같은 자리싸움에도
알싸름한 통나무의 향기는
투박한 삶의 스크린에서
대담하게 뿜어져 나왔고
생의 아름다운 가계부에는
늘 횡재를 첨부하게 하였습니다.
때론
나와 우리의 꿈들이 꿈틀거릴 때마다
가시덤불같은 기특한 삶의 수련회는
거칠고 나른한 인생에
언제나 성황리임에 틀림없음을
나름 똑똑한 이들은 시대를 너머도
분명 눈치를 채고 있을 겝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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