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7. 15. 22:53


                               詩최마


상당히 이롭다는 세상으로 나! 움! 고요히 태어나서

무명의 삶을 영위하며 남달리 영달도 꾀하였지만

비움을 주움으로 고움을 채움으로 미움을 지움하였다

배움을 도움으로 이움을 조움하여 싸움을 태움하였으니

미움들과 설움들이 기움으로 꼬움을 치움으로 늬움하였다


스스로 총명한 세월을 빛처럼 굴려 생명을 슬기로이 취했음에

재움을 데움으로 띄움하여 꾸움으로 근사한 추움이였으니

생사의 깊은 빈궁조차도 막막하게 게움이라

설령

기움도 모움도 부움하여 보았으나 실상은 십이연기의 매움뿐

귀함과 천함과 곤궁함에 일신의 절개를 굽히지 않았으나

육처에 귀여움으로 움찔하다가 통달하여 움직여보니

사나움에 괴로움을 더한 서러움이 실로 곧은 새로움이니

 

마냥은 생의 끝자락에사 기어코 목숨같은 무한대의 *움들!

생명의 꽃송이 위로 영광스러운 한 몸으로 지극히 받든다면

바로 신이의 환상곡같을 *움라우트의 신비로움!



*움 : 식품등을 저장하는 시설물

*움라우트 : 선행음절의 모음이 후행음절의 전설모음으로 동화되는 음운현상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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