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언덕
詩최마루
하얀 그림안으로 하얀 꿈들이 하얗게 미소 지을 때
몽당연필 하나가 물구나무에 집착함
이어 나무하나 잎새하나 초록이 만연하고
귀여운 꽃송이 도토리알 모양으로 조곤조곤 피어질 때
투명한 여백은 되려 어색한 자연속으로 갇힘
은연중 한참을 고민하는데
실없는 바람이 마음의 화선지를 뒷면으로 돌려놓자
놀랍게도 하얀 얼굴이 완연하게 비침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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