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한 마음들이 국화꽃 되는 날
詩최마루
하늘과 바다가 입체적으로 닮은 날
똑똑한 이들조차 한시름으로 홀쭉해지는데
더구나
징그럽게 맑은 날은 세상의 속도가 희한해서
많은 기억들로 샘솟듯하고
수많은 열정의 고민들을 한껏 칭송해봅니다
아무리
힘든 세상이라지만 먼저 떠난 귀한 이름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조차 못했었고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이어
모든 것이
망각의 물에 젖기 쉬운 날들을
국화꽃같은 손가락사이에서
행복하게 행복하니 또 세워봅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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