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바다의 파도철학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9. 25. 00:16

바다의 파도철학


                              詩최마루


사랑의 자유를 찾아 광활한 태평양을 불러보노니

물살에도 근육이 올라 상심한 자의 심장은 터질듯이 합니다

우주같은 바다에 고정불변의 항해로 별들의 영역을 재삼 확보해놓고

실제로 바다를 세세히 산책하면

자연과학에 얽힌 비언어적인 사실을 눈치 채게 될 것도 같습니다

물살의 본질속에 생의 설계도가 약간은 녹아있을 수도 있겠네요

 

또한 공정한 정의는 바다 깊이 입수 시 절망일겁니다

압력도 만만치 않거니와 온갖 사물들은 계속하여 생성 변화합니다

만물이 같은 이치이며 윤리는 목적물이라며 정신없는 파도가 대충 이릅디다

인생은 연극에 불과하지만 계절마다 울렁이는 바다에는 용서따윈 없었습니다

논리의 바람이 거센 파도를 타고 대자연의 화려한 작품을 일구어보는데

억압된 감정의 엉어리진 표출이라며 잔인하게도 폭풍의 엉덩이를 후려칩니다


잔잔한 파도가 지날 즈음 쾌락을 역설적으로 구상할 때

한껏 물오른 고래의 꼬리는 한차례 정도는 선심이나 쓰듯 보여줍니다

약디 약은 사람들은 공정속에 차별법을 자신의 세상에다 적당히 두고

사회를 제도화하는 것 같아 이해하면서도 늘은 속상합니다

만상의 물질은 한낱 존재론에 불과하지만 내적성찰로 완전자가 되려

애를 쓰는 자들도 가끔은 바다 밖에서 요란스레 나타납니다

나른한 예술조차 카타르시스라니 실질적 정의는 없는데도 말이지요

하물며 나약한 인간이라지만 오늘도 대자연을 향하여 겁 없이 대항하다가

그 아름다움에 매일을 홀라당 나자빠집니다


푸르른 하늘마저 그 착하디 착한 역사의 하늘에게

윤리 또한 관조적으로 오로지 중용을 덕목으로 조신하게 기도하며 살랍니다

쉰바람같은 소리인지라 귀담아 듣는 이들이야 얼마간 해소되었는지

신성한 상태로 지성의 껍질을 마지막으로 살짜기 열어보는데


허! 무상의 구름과 연기가 부정을 긍정의 조화로움으로 심취했음에도

차마 아아! 덧없음에

가만 사색해보면 다 쓸데없이 허접한 소리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물론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지만요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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