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질곡의 넋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9. 26. 01:14

질곡의 넋


                       詩최마루


낭인처럼 살고파도 신실한 낭만을 몰랐으니

오늘까지 음지의 거리를 투박하니 서성였습니다


소싯적 풍운을 암송했던 기억을 점자처럼 더듬어

안락의 글송이를 담숙이 외웠더니

묵도의 계절을 탐닉하던 싯퍼런 이파리하나가

해괴한 전통문양의 얄궂은 담장너머로

희귀한 제 마음을 가차없이 꼬옥 끼워버렸습니다



* 질곡(桎梏) : 자유가 없는 고통의 상태   유>속박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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