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
詩최마루
모자이크같은 나비
그의 진혼곡을 엿듣다가
빈약한 어깨의 은근한 매력
우연히
튀는 발상이 돋뵈이는
그 무엇을 오묘히 찾았더니
성숙된 노출이라기엔
매혹적인 형광이었기에
일생을 내내 기억하게 하다
인간의 감정이란
고대의 예언대로
무수한 공간을 떠난
정적뒤의 고독감에
외롭고 쓸쓸한 휴우증이
이름처럼 선명히 남아서
딱히
미워할 수만은 없음이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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