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멍청한 사랑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9. 30. 00:20

멍청한 사랑


                  詩최마루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다가

눈 가리고 귀 막고 입 채우면

당장 구속이라 하겠지요

아니 집착일 수도 있겠습니다

지구 밖의 사람들은

능멸이라 생각할 것도 같은데요


제대로

한 눈 팔지 말고

얇은 귀 사붓이 닫아서

막말 걸러 방지하는 앳된 사랑방에

계절따라 변하는 미련한 사랑들을

잽싸게 찾아 나섰더니

엉뚱한 사랑이 고상한 낭만에

서서히 아름아름 중독되었기로


통한스러운 사랑의 부재가

이토록이나 밉고도 무서운 줄

정말이지 너무나 몰랐습니다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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