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에 대한 공경심의 발로
최마루 시인의 감성소리
인생의 무지를 이해하여 달라는 언변가가 청중들에게 호소한다면 바다에 밀물 썰물도 하루쯤은 무던히 햇갈리겠네
해변의 무시무시한 침묵처럼 파도만이 술렁이는 그 계절의 바다를 기억하며
세상일은 도통 모를 일이다
사람들은 제각각 연구하고 나아가 의심하고 도전적인 정신을 개발하는 것이 현대문명의 시작임을 느끼고 있다
더하여 도덕적인 덕목으로는 우리들이 말조심하는 것 서로의 오해가 없다는 것이며 묘한 자연현상도 결코 미스터리가 아닌 소문이라는 것을 확인해야한다
세상살이 신기한 것도 있어야 사람들은 서서히 진화한다는 것쯤은 눈치를 채야하는데 이상하게도 지목한 것에 대하여 무조건 하나로만 보는 눈이 안타깝다
책을 보고 연구하고 나름 진정성으로 생각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는 것이고 개개인 성격상의 아집과 욕망이 강하다는 것이 분명 강한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보살펴 주위를 경건하게 돌아 볼 때이다
언변을 눌변으로 살아가길 우리는 스스로 다짐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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