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화려한 우주공간보다 드넓은 머릿속

시인 文明 최마루 2012. 10. 20. 20:04

려한 우주공간보다 드넓은 머릿속


                                 최마루 시인의 감성소리


하나의 영혼을 꿈꾸며 온통 상상과 악행이 한방에서 좌충우돌하는 희한한 공동체인 머릿속

 

분명 그곳에는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방이 있으며 그리움과 사랑 오랜 증오와 누구에게도 없는 독특한 색깔들이 다양하게 춤추고 있으며 상상을 초월한 발명과 발견이 태동하고 가치관이 더불어 성립하며 악의 근원지에는 스물 스물 냉정한 증오가 끓어올라 마치 태양이 이글거리는 거와 같은 현상에 착각할 수도 있다

수백 수 천만가지 생각과 기억의 조합 그리고 무수한 망각들처럼 말이다

새로운 음식을 먹으면 대소변으로 방출하듯 머리에는 옛부터 선지식과 망각이 다분히 섞이어 있었다

 

거기에는 기쁨과 슬픔도 함께 공존하였으며 참으로 신기에 가까운 이승에서의 지성이 최고의 화두처럼 우뚝 세워 있었다 통칭 사람들은 혼이 스며있는 최상의 자리를 머리라 부른다

 

이에 그 신통방통한 머리안은 어떠한가!

의학적으로 본다면 생물이고 미술로 본다면 상위의 미학이며 음악으로 본다면 아름다운 조율의 공장이며 체육학으로 본다면 운동감각의 최고 사령부이며 지식과 지성의 학문으로 본다면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의 결정체인고로 머리속은 과연 지상 최고의 핵심이며 만물에 대하여 영원토록 연구해야 할 지상 최대의 과제인 것이다

여러 가지의 사상과 예술 의학 상상 공포들의 모든 것들이 곧 머리속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분명 과학속에 로봇의 그것과 다른 점이 분명히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생각속에 근원을 두고 머리생각 - 본생각 - 사람의 윤리 - 결론생각으로 도출 하자면 동물과 다르고 사람이 만든 문명의 이기와도 다른 생각이 있으며 도덕과 법으로 보아도 그것은 양심안에서의 관습이라는 게 있다

이해와 용서와 관용이 존재함에 겨우 우주라 칭하는 행성들 중에 지구가 눈으로 들어오는 것은 그만큼 머리속에는 상상할 수 없는 무한대의 세계가 겹겹이 공존하는데 그중에도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이상중에 최상임을 암시해준다

 

분명 이것을 차원 높은 학문으로 가일층 더하여 다가오는 30~40세기 그 이후라도 인간의 생각속에는 어떠한 방들이 웅장하게 건축되어졌을까를 잠시 생각해 본다

그때는 지금 21세기를 역사속에 과거의 삼한시대쯤으로나 볼까

4차원의 머리속부터 수많은 차원의 머리안이 참으로 거대하고 묘상하다

그 속에 지구상 모든 이의 총체적 화두가 각각 알맞게 스며있을 것이다

각국 언어로도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우주가 우리의 머리속에 있다

생각의 차이에 따라 천재와 둔재임을 가르고 설령 생각없이 본능대로 생명을 다한다면 동물 보다 조금 나은 동인(동물을 닮은 사람)이랄까

 

각기 주어진 머리속에 무엇이 들었고 어떻게 해야 하며 모든 학문의 근원과 악행의 뿌리는 어디이며 더불어 고도의 문명을 발상할 수 있는 것은 세계 여러 사람들의 각자 머리속을 한번 제대로 들여다보아 나눔과 협의로 세계인이 진정 하나 되는 날 그 정신은 비로소 우주안으로 크게 빛이 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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