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의 습작생
詩최마루
연필심속에 까만 눈동자가 벽화처럼 숨어있다
그리곤 병풍의 뒷태인양
변형의 그림이 손가락 가락에 마술처럼 휩싸이어
마음의 귀한 씨앗들을 스케치북에 뿌려 놓을 때
풍년의 가을인듯 투명한 여백위로 화색을 불러 모으다
어느 해 어느 계절
유년시절의 개구쟁이 얼굴이 신명난 짱구처럼 해맑다
소박한 시간에 투명한 유리창이 깨어지는 찰나
멋쩍은 기억의 소름 돋는
그 아이는 대체 누구일까!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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