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손사랑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 20. 14:49

손사랑


                   詩최마루


손가락마다 알맞은 옷을 입히고

자유롭게 쥐락펴락하였건만

앙증맞은 벙어리장갑은

대가리가 큰 엄지 형만 놓아두고

무시로 알몸이 웬말인가!


넉넉히 환장할 일임에

재깍 벗겨내어서 분노의 맨손으로

냉기의 눈뭉치를 대담하게 맞서리라!


 

*무시로 : 특별히 정한 때가 없이 아무 때나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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