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바탕의 書
詩최마루
앙당한 바지에 아그네아그네한 단추가
인경이 되자 울룽이처럼 암상 짖더니
제 홀로 앙감질에 애두름을 너머서
가히 애살포오시
새벽의 애지를 곱게도 이지다
*앙당하다 : 모양이 어울리지 않게 작다
*인경 : 조선 시대 통행금지를 알리거나 해제하기 위하여 치던 종
*아그네아그네 : 열매같은 것이 엇달아 매달린 모양
*울룽이 : 사물의 종모양 튀어나온 부분
*암상 : 곰곰이 생각함
*앙감질 : 한 발은 들고 한 발로만 뛰는 짓
*애두름 : 낮은 언덕
*애살포오시 : 애틋하게 살포시
*애지 : 나무나 풀의 줄기에서 갈라져 벋은 가는 줄기
*이지다 : 살이 쪄서 기름지다 또는 음식을 충분히 먹어서 배가 부르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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