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날의 찬가
詩최마루
고요로운 세상일수록
산사의 클래식은 멋스런 공작새되어
이지적인 삶 가까이에 가슴깃인양
가닥가닥한 모양이 마냥은 버짐같아라!
이제사
봄동은 운김으로 늘픔하니
그제야 니일니일한 세상에로
아무 아무런 꽃이고만 싶어라!
오로지
늡늡한 하루의 생기 오르는 기억들이
살핏한 나의 진실된 기도인즉
고만고만 맥적다
*가슴깃 : 새의 가슴 부분에 나 있는 깃털
*가닥가닥하다 : 조금 말라서 빳빳하다
*봄동 : 노지에서 겨울을 보내어 속이 들지 못한 배추
*운김 : 여럿이 한창 함께 일할 때에 우러나오는 힘
*늘픔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니일니일 : 잇달아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양
*늡늡하다 : 성격이 너그럽고 활달하다
*살핏 : 짜거나 엮은 것이 거칠고 성긴 듯하다
*맥적다 : 심심하고 무름하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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