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꾀로 등글기
詩최마루
바위옷을 걸터듬해서
솔봉이라 눅설거리다
멋스러운 육상이라
덜나지도 덩둘하지도
돌심장같은 황소숨에
부룩소만이 시난고난이라!
언틀먼틀 기슭에 강파른 세월따라
개신개신 눈비음만 나무라다가
데억지게 왕배덕배하는 실쭉한 누리
미타심이 바오 호습다
*꾀꾀로 : 가끔가끔 틈을 타서 살그머니
*등글기 : 그림을 그대로 본뜨는 일
*바위옷 : 바위에 낀 이끼
*걸터듬 :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더듬어 찾다
*솔봉이 : 나이가 어리고 촌스러운 티를 벗지 못한 사람
*눅설거리다 : 말소리를 낮추어 숙덕거리다
*덜나다 : 잘 생기지 못하다
*덩둘 : 어리둥절하여 멍하다
*돌심장 : 여간한 자극에는 감정이 움직이지 않고 뻣뻣해 있는 성질
*부룩소 : 작은 수소
*시난고난 : 병이 심하지는 않으면서 오래 앓는 모양
*언틀먼틀 : 바닥이 고르지 못하여 울퉁불퉁한 모양
*강파르다 : 인정이 메마르고 야박하다
*개신개신 : 게으르거나 기운이 없어 나릿나릿 자꾸 힘없이 행동하는 모양
*눈비음 : 남의 눈에 들기 위하여 겉으로만 꾸미는 일
*데억지다 : 정도에 지나치게 크거나 많다
*왕배덕배 : 이러니저러니 하고 시비를 가리는 모양
*누리 : 세상
*바오 : 보기 좋게
*호습다 :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cho33281004@yahoo.co.kr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시인 최마루의 고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환형의 잔상 (0) | 2013.01.20 |
|---|---|
| 찬란한 영광의 뒤에서 (0) | 2013.01.20 |
| 대각오 (0) | 2013.01.20 |
| 고생 (0) | 2012.12.19 |
| 왜 불렀나요! (0) | 2012.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