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울림의 찬미
詩최마루
고뇌의 뼈에 붉은 생명이 흐르면
수 천 년을 통곡하는 수맥이
우리의 얼굴을 벽화처럼 기억하게 한다
그제
고독한 인골은 진액같은 시간을 닮아가고
심장에 핀 꽃들은 선홍빛 날개를 펼치어
추억으로 회진하는 강인한 핏줄처럼
찐득한 물기를 대차게 증오하는데
구슬처럼 떨어지는 고혹의 핏
태극의 흐름은 높은음자리표에
살벌하게 고이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시인 文名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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