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생각하는 삶

어느 줄거리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2. 17. 18:40

어느 줄거리


                         詩최마루


자그러운 기운이 자란자란하매

찜부럭으로 주니를 내어봄으로

작박구리가 꽤나 주절주절이라!


저물리는 진갈매가 잡도리 없이는

언덕배기에서 팍팍이 걸리다



*자그럽다 : 무엇이 살에 닿아 간질이는 느낌이 있다

*자란자란 : 액체가 그릇에 가득차서 가장자리에 넘칠 듯 말 듯 한 모양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울 때 걸핏하면 짜증을 내는 짓

*주니 : 두렵거나 확고한 자신이 없어서 내키지 아니하는 마음

*작박구리 : 위로 뻗은 뿔

*주절주절 : 끄나풀 따위가 너저분하게 달린 모양

*저물리다 : 해가 져서 어두워지기를 기다리다

*진갈매 : 갈매빛의 힘줌말

*잡도리 : 단단히 준비하거나 대책을 세움

 

 

 

 

☆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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