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
詩 최 마루
머리를 숙이고 시대의 곡절을 차마 외면해온 터
비바람이 소요를 일으키며 계절마다 난색을 표하다
머리 길은 시인의 유언이 점차 엷은 미소가 되어갈 때
낙엽위로 쓰러진 비유의 글자처럼
식견이 뛰어난 약동의 벌레들에게
해마다 고귀한 양식으로 유행처럼 사라지다
☆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名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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