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고목의 철학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4. 6. 16:08

고목의 철학


                        詩 최 마루


가끔 숯댕이처럼 시커멓게 야윈 날

가파른 어귀의 고목이 차디찬 고독들로

어느 쓸쓸한 밤을 더욱 미치게 한다


은연중 그 본색의 정다운 고향처럼

처절함이 어우러진 애달픔이사

계란처럼 인식의 프라이가 되어가고

고상한 저녁이 버릇처럼 물들면

진달래꽃인양 석양으로 묻히어간다


더하여 

오래전 흘린 고혹의 눈물조차

독사가 먹어도 쓰디쓴 독주가 되었기에

달빛마저 냉기로 몸서리치는 이 밤처럼

비련의 세월에도 끄떡없던 그 나무는

서서히 극빈한 외로움의 열광을 안고서

 

또다시 

새로운 고절의 영속을 애타게 기다리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그대 위한 애정의 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증의 길목  (0) 2013.04.12
조롱목  (0) 2013.04.06
고독한 탱고  (0) 2013.03.25
사랑의 맹세  (0) 2013.03.23
어디로 갔을까!  (0) 201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