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시인 최마루의 고뇌

실념을 기리며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4. 14. 22:48

실념을 기리며


                        詩 최 마루


당신도 모르는 흰 구름의 애심은

멀어져만 가는 빈잔의 세월이랍니다

시방처럼

등불안으로 쓴 편지같은 것이지요


기어이라도 

마음의 삭정이마냥 쾌히 삭이거든

이제는 가만가만히 잊게 해주세요



* 실념(失念) : 생각에서 없어져 사라지거나 잊음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 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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