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음표
詩 최 마루
다채로이 윤기나는 미각은
행복의 섬을 이루어내지요
향긋한 양념의 극진한 풍미가
더없이 감미롭습니다
한참 동안이나 맛의 광택이
혀 속으로 마구 파고드네요
맛난 음식이 부수어지면서
입속에서 음표를 만들어냅니다
건강에는 즉효일 듯하군요
참으로 흐뭇하면서도
꽤 만족스러운 경험이랍니다
그중에서도 추억의 구수한 맛과
향수의 맛들 중에 오로지 최상으로 치자면
고매한 마음에 제격의 멋으로 음미해봄이
아마도 수려한 정신력에
극치의 아름다운 맛이 아닐런지요!
☆ 글쓴이 소개 ☆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 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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