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그대 위한 애정의 밤

기백을 사모하니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5. 11. 22:15

기백을 사모하니


                         詩 최 마루


오늘부로

멍청한 정신 상태를 강제 퇴거합니다


오래전부터 

나와 닮은 사람도 너무나 싫어집니다

이젠 희망의 여행을 꿈꿀 때인 것 같습니다

마침 성숙된 인격의 권리를 찾으려니

이제야 눈물이 울컥 납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나와의 질긴 싸움이

잃어버린 약속을 다소곳이 기억하게 합니다


살면서 우들두들한 경험으로 보면

삶은 수학처럼 논리적이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용감하지도 않았습니다

때로 허무한 메아리일 때를 우려해봅니다

그래서인지 

작은 마음이 더욱 작아지기만 합니다


하지만

늠름한 용기만이 멀리에서 애타게 나를

아직까지 터붓하게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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