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연기
詩 최 마루
통념상의 광기로 긴장감을 무력화할 때
비양심의 측면이 참말로 모호하다
관객에게 설득의 시선을 최악으로 몰아치면
실로 놀라운 안목이 파도처럼 일어선다
드디어 온건한 심박수가 물방울처럼 떨어지고
핏물의 증발은 독백으로 처리된다
이미 막과 장의 세월이 가붓이 지나쳤고
단절된 침묵이 날렵한 메스를 갈고 있다
그제야
무대만의 매력들은 태연한 이중인격을 꾸짖으며
차분한 개성들을 무의식으로 몰입해버린다
한때는 노출의 속성이 극명해진 다음에야
또 다른 계급사회의 품위를 막강하게 저울질한다
비록은 지금이사 흥미는 가속화되었어도
감수성의 반박은 근육이 아니라 감정이다
날카로운 얼굴빛에 본심의 우물이 제깍 열리다
* 시해설
인간성의 이상향에 새로운 감흥이 일어서자 본능의 시기심이 사선을 만들다
이지적인 뇌의 기능으로 현실의 주제를 참고하여 가파른 난관을 심도있게
구분 분석하여 참의 가치를 실험적으로 찾아 대범하게 모험해보자
어차피 누구에게나 주어진 삶은 무료의 무대이자 고귀한 일생인 것이다
☆ 글쓴이 소개 ☆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 마루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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