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존재의 늪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6. 17. 00:49

존재의 늪


                       詩 최 마루


빛은 어둠속에서만 화려한 밝음을

필요충분조건에도 인연이 있었네


오직 지금이사

선악의 구분조차 어려운 혼잡의 시대

머나먼 산의 사나운 호랑이보다

가까이 있는 잡벌레가 무서운 법

그 곤충의 사악함이 실수로 지음이며

사람에게도 버러지같은 이가 있으니

제발 가급적 징그러이는 살지 말아라!


수억 년의 사계에도 득세한 해충들이

과히 얻은 이득은 그 무엇이던고!


때마침 유수한 세월에 따라

고궁의 나뭇잎에 독충이 망쳐놓았으니

예민한 이들의 심기는 불편하였더라!


이모저모 해괴망측한 사연이래도

태양이 이 땅을 힘껏 사랑하는 까닭은

머나먼 곳에 하늘의 편지가 있어 좋고

눈물의 그리움이 그윽해서 평온하니


딱히는

고독한 서정이야 말할 수 없음이어라!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 마루님의 글입니다.

                                            <-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

* < 주의 - *주의!! -

  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
   choe33281004@nate.com 

 *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들이 떠나갈 때  (0) 2013.06.25
변절  (0) 2013.06.17
삶의 자전  (0) 2013.06.17
고독은 저미어 들고  (0) 2013.06.17
울고 싶을 때는   (0)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