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의 강에서
詩 최 마루
맹렬히 졸음은 오는데
수면이 방해를 합니다
순간 욱하고 오르지만
내 몸체의 화풀이기에
한참을 곧잘 참다가
이내 파아악 쓰러집니다
삽시간의 휴식이 아니라
죽음에 이른 고통만큼
잠을 또 구걸해봅니다
하지만
고뇌의 밭에 일그러진
새잎사귀가 달속에 뜨면
허접한 또 하루가
축축하게 변색하여
살짜기
실눈이 되어 갑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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