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달빛에 맺힌 비수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8. 21:48

달빛에 맺힌 비수


                        詩 최 마루


나! 이제야 보검을 들고 하늘을 쑤시오

불길한 생각은 아예 마오

뜻을 이루지 못하면 한이라도 남겨야잖소

무슨 말인지 어리벙하게 이해하려만 말고

허영을 담은 자들과 월광처럼 어울렸던

부족한 나를 한껏 질책하시오


허니 귀한 소금조차 뿌리지는 마오


결백한 월색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함이

나의 지나친 죄일 뿐이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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