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맺힌 비수
詩 최 마루
나! 이제야 보검을 들고 하늘을 쑤시오
불길한 생각은 아예 마오
뜻을 이루지 못하면 한이라도 남겨야잖소
무슨 말인지 어리벙하게 이해하려만 말고
허영을 담은 자들과 월광처럼 어울렸던
부족한 나를 한껏 질책하시오
허니 귀한 소금조차 뿌리지는 마오
결백한 월색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함이
나의 지나친 죄일 뿐이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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