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내 영혼의 쉼터

애수의 꽃잎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8. 22:29

애수의 꽃잎


                     詩 최 마루


백일사진이나 영정사진은

거의가 웃는 모습이네


어쩌다

눈 깜빡할 사이 지난 시간들

무심한 세월로만 늙어버렸으니

멍하게 왔다가 띵하게 갈 때는

나름은 속사정에 슬프겠구나!


한때는 꽃처럼 상큼한 추억들이

애잔하면서도 달콤한 추상이겠거니

저으기 희미하게만 밟히는데


아아! 미련한 슬픔이란 게

이런 것이었구나!


아하! 

이런 것이었어!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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