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
詩 최 마루
철새가 물고 온 씨앗에 꽃망울이 알알이 영글자
글자마다 눈물의 계곡이 서리었고
글자마다 행복의 섬이 우아하며
글자마다 걱정과 근심의 배려가 가득하외다
다만 타지에서 서걱이는 그리움들이
가족 친지 애인 지인으로
간절히 그리운 그들만의 애타는 글귀인지라
읽는 이의 분홍빛 벅찬 가슴에는
금새 소담스러운 자두 몇 알이
새장같이 아늑한 둥지에서 탱탱하게 자라납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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