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도시락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8. 21:58

도시락


                              詩 최 마루


새벽녘 온 가족의 정성이 화분처럼 소담해집니다

밥이라기보다 어머니의 정을 다복하게 먹습니다

찬통은 늘 부모님의 빈자리를 가득히 메워 놓았습니다

어버이의 희생과 헌신에 번듯한 내가 존재해있습니다


그런 고마움을 높이 받들고 받들어서

단 하루도 소홀함 없이 보물처럼 건강하겠습니다

간소한 도시락엔 기름진 사랑으로 늘 온화합니다


어머니의 미소와 아버지의 자애가 항시 따사로운

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만의 도시락입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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