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詩 최 마루
새벽녘 온 가족의 정성이 화분처럼 소담해집니다
밥이라기보다 어머니의 정을 다복하게 먹습니다
찬통은 늘 부모님의 빈자리를 가득히 메워 놓았습니다
어버이의 희생과 헌신에 번듯한 내가 존재해있습니다
그런 고마움을 높이 받들고 받들어서
단 하루도 소홀함 없이 보물처럼 건강하겠습니다
간소한 도시락엔 기름진 사랑으로 늘 온화합니다
어머니의 미소와 아버지의 자애가 항시 따사로운
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만의 도시락입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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