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
詩 최 마루
늘 내 욕을 하며
질긴 껌처럼 씹어대면
나는 오래 살터이고
그 자는 먼저 갈 테지만
운이 좋아
여기에 오래 머물면
나무라는 이가 없어서
때론 심심하겠군
그러다가
꿈에라도 나타나면
왜 날 찾아왔는지
심퉁히 물어나 보다가
놓아주지나 말아야지
* 한 세상 하나의 하늘 땅 아래
공평하게 서로 욕이나 하며 살까!
선비처럼 학처럼 고고하게 살까!
아무렴 어때서 생긴대로 살다가지
뭘 그리 골똘하게 생각하나!
자넨 그야말로 상바보네 허허!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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