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얼굴
詩 최 마루
하늘조차 얼굴색이 파리했던 36년
대한국의 마라토너에게
치욕의 세월이 반도를 능욕했었다
거룩한 올림픽 시상대에
태극기는 어디에 있더란 말인가!
민족의 자부심을 안고 달렸을 청년들
그대들은 고개 숙일 이유가 없었다
다만
통쾌한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
그대들의 고왔던 황금의 눈물들을
대한조국이 영원토록 보존할 것이며
민족의 존엄에 융성한 축제의 월계관은
찬란한 무궁화의 의지가 되고 되어서
영겁의 세월을 끝없이 초월하리라!
*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영웅
당시 1. 3 위의 손기정님과 남승룡님의 사진을 보고
가슴이 너무나 비참하고도 아팠습니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우리의 역사였음에
진정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그 진통은 배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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