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꽃을 닮으려면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7. 12. 00:08

꽃을 닮으려면


                  詩 최 마루


특별한 까닭이 아니라면

제법 멋스런 풍류를 즐기다가

분주한 일상들을 내려놓고는

화려하게나 담백하게나

물이나 구름따라

탁발승으로 외지게 살아서

그 비움의 운을 안으렵니다


하여 늘 마지막까지

도타움이 경쾌한 이승에서

고상한 꽃처럼 오래 오래도록

활짝 어울리고만 싶어집니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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