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내 떠나는 날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3. 20:21

내 떠나는 날


                           詩 최 마루


나란 존재는

언젠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겠거니

늘 착하게 살았지만 그 무슨 의미이던가!

숱하게 먼저 떠나는 자들을 애도하며

애써 눈물을 참았지만

모두 부질없는 짓이었음이야


내 걸어온 발자국마다마다

나의 뜻이 멀어졌다가 가까이 오는 순간

이승의 마지막 날이 되겠거니

그때서야 모든 걸 내려놓으면

서둘러 속내를 안타까이 기록도 하겠지만

살아오면서 동안 작은 일생에 매달렸으니

재를 남긴 채로 작별하는 그 심정이야

한낱 흔적으로 남고나 말겠거니


오늘에서야 

사계의 바람소리가 유별나게 다르군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사랑하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섬  (0) 2013.08.06
눈물어린 꽃  (0) 2013.08.03
인형이 인사를 하네  (0) 2013.08.03
찰나의 영광  (0) 2013.07.28
애달픈 향기  (0) 201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