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곤경에 즈음하여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3. 20:28

곤경에 즈음하여


               詩 최 마루


여린 고독의 등대에서

유독 먼발치 폐선으로

슬픈 얼굴이 어리우다


늘 배고팠던 고향으로

성공의 바람을 실어서는

영양가 없는 식단에서

희망을 대번에 해체하다


마침 그림 속에 머리는

복잡다양한 회로도의

낯익은 포로일 뿐이다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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