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노천식당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3. 20:33

노천식당


                       詩 최 마루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바짝이나 마른 며칠간을

주먹밥하나 꽁보리밥 한 종지라도

거의 구경을 못했다는 하소연에

배고픈 울음소리가

산천을 흔들어 깨울 것입니다


그러기에 

화장실이든 무엇에든 어떤 흡입인들

그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어떨 땐 본능이 이성을

가볍게 이겨 버릴 때가 있지요

특히나 식성에서는 심하게 그렇습니다


글쎄! 

숟가락이나 젓가락이 아주 웬말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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