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견책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8. 11. 21:01

견책


            詩 최 마루


내 

추억하기 싫은 일들이

자꾸만 생각날 때마다

서럽게 맺혀버린 가슴이

이토록이나 미어질 줄이야!


하여

적잖이 비가 나릴 때는

눈시울이 화끈 거리는데

미련하게나마 살아가면서

진정한 지성인으로서

마땅히 할 일이 아닌지라

모름지기 

양심없는 무지랭이 작태에게

무거운 손가락질이나

한껏 해주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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