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묵념
詩 최 마루
폭우가 무례하게 쏟아지는 날
분노의 염원이 강물을 할퀴다
굳이
역사의 까닭으로 피력하자면
수상한 세월의 이끼는
한많은 영혼을 위로하기보다
너무나 참혹했던
발자취의 깊은 상흔을 어루는데
외로운 강가에서
달빛속을 아직까지 서성이는
웬 남자의 슬픈 눈망울이
수 세월 그렁그렁하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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