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갈망
詩 최 마루
해지면
저녁을 먹이고 이불속에 데려다가 눕혀야지요
밤의 음영은 수면을 맘껏 허락했으니
자든 말든 내일의 일과에 방해는 말아야겠습니다
잠꼬대같은 소리겠지만 볼을 꼬집어보면 현실이네요
사람 사는 거 별거 있겠어요
부자라고 한 끼에 열 그릇 먹는 것도 아니고
벼슬이 높아서 천만년을 사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삶이랍니다
하온즉
평온의 시간이 많은 이가 가장 부러운 자이니
내 그들의 평온의 행복함처럼
이롭게만 정제된 고귀한 땅에서
몸소 성스러운 계절의 향기를 그윽이 친견하리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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