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념
詩 최 마루
익숙하지 못한 시련을 맞닥트리어도
칼바람에 살이 에이어도 아직은 행복하지
오랜 고난은 이미 서랍속에 넣어두었고
고요한 마당에 노랑이 꽃잎을 흠모하였지
여태 거미의 노래는 한창 이별 중이군
아무렴!
누구에게나 참으로 힘든 시간들이야!
지금까지
포성같은 언어들이 모래알처럼 많아도
쉽사리 착각한 희망의 집에 이르면
빙벽의 대찬 겨울이 사립문을 닫아버리지
깊은 심지는 뿌리에서 내리는 법이거늘
아직도
머리를 숙이고 그림을 그리는 누구!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글쟁이 잡놈마루의 호곡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신상은 촛불처럼 흔들리고 (2) | 2013.10.19 |
|---|---|
| 단말마 (0) | 2013.10.19 |
| 자유갈망 (0) | 2013.10.12 |
| 사절 (0) | 2013.10.12 |
| 여름비 (0) | 2013.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