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이모양 저모습

고장난 자판기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0. 27. 19:17

고장난 자판기


                 詩 최 마루


수많은 이들이

동전 몇 개 밀어 넣고는

손가락으로 찔러댑니다


계속 정량의 오줌을 싸라니

오늘만큼은 정말이지

피곤해서 푸욱 쉴랍니다


적당한 휴식 후 내일부턴

더욱 신나게 쌀 터이니

저의 

향긋한 오물들을 선택하여

맛나게 쪽쪽 핥아주세요

 

 

 

 

 

글쓴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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