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상의 기운
詩 최 마루
수령이 500년이나 가까운
운문사의 국보급 은행나무
하물며 수행 도량 사이에
오랜 세월을 왜! 저토록이나
노란 잎새로만 연연하며
우아한 귀품을 잃지 않았을까!
저! 고상하고도 도도한 심금에
더없이 아름다운 풍경이야말로
물결같은 속세의 짧은 여유를
심히 고민케 하는데
아아! 아련하게도
내 차마 모를 세상이여!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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