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무안의 궤도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1. 16. 22:34

무안의 궤도


                    詩 최 마루


태양을 등에 지고 사막을 내려오다가

한 자락의 바람이 사막의 피부를 걷어내면

내 추레한 발은 그의 농간에 쓸려 내리다


금칙의 수 세월동안

수없이 찍어 내리는 의미의 발자국마다

바람들은 얄궂게도 미행을 하듯

온화한 자들의 영혼을 한없이 보듬다

 

하온데 더더욱 아름답게 흩어지는

외로된 이 기쁨들은 무엇이고

허한 사랑의 야속한 눈물은 또 무엇인가!



* 금칙(禁飭) : 하지 못하게 타이름을 뜻함

* 무안(無顔) : 수줍거나 창피하여 볼 낯이 없음을 말함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사랑하는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적의 그림  (0) 2013.11.23
인식의 覺  (0) 2013.11.23
흡족의 기쁨  (0) 2013.11.16
행복은 늘 주위에  (0) 2013.11.10
영혼의 자서전  (0)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