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覺
詩 최 마루
담대한 사상이 오롯하게 깨어있다면
오직 의식이 있는 자로 살고 싶으다
언제나 영원할 것 같은 대설산에서
죄많은 영혼이 고독한 등불을 품을 때
크나큰 깨달음의 황홀함이야말로
세상의 어느 꽃보다 아름다울 지경인즉
위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내어주어라!
차마
행복의 비밀은 온전한 날개를 달고
아득히 주문하는 여정이 되어감이니
어느 어느 달가운 경지에 이르러
영혼의 땅에서 이승의 끝을 본다면
모두가 짓궂은 인연의 덕일 게다
유독 숙연한 삶이 어느덧 계속되오면
그 또한
이미 숭고한 축복이 아니겠는가!
* 覺 : 깨달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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