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사랑하는 삶

인식의 覺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1. 23. 10:52

인식의 覺


                        詩 최 마루


담대한 사상이 오롯하게 깨어있다면

오직 의식이 있는 자로 살고 싶으다


언제나 영원할 것 같은 대설산에서

죄많은 영혼이 고독한 등불을 품을 때

크나큰 깨달음의 황홀함이야말로

세상의 어느 꽃보다 아름다울 지경인즉

위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내어주어라!


차마

행복의 비밀은 온전한 날개를 달고

아득히 주문하는 여정이 되어감이니

어느 어느 달가운 경지에 이르러

영혼의 땅에서 이승의 끝을 본다면

모두가 짓궂은 인연의 덕일 게다


유독 숙연한 삶이 어느덧 계속되오면

그 또한

이미 숭고한 축복이 아니겠는가!



* 覺 : 깨달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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