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노래
詩 최 마루
변방의 꽃길에 생명을 넣어서는
두 자아의 맞물린 당찬 발길질에
감미로운 율동이 새로이 춤을 추다
밤길을 사랑하는 휴머니스트에게
쾌활한 자유를 거침없이 향하여
빈자리마다 달콤한 향기에 즈미어
환희의 탑을 쌓아 내리다
계절마다 행복한 순간들을 싣고는
고소한 황혼을 아늑히 추적하여
상징과 은유의 다채로운 감성으로
우화같은 세월들을 두드리고 있었다
이채로운 젊음의 환희는 굴러 굴러서
항상 기쁨과 안락만을 실은 채로
하늘 끝까지 달리고 싶어했다
이건 풍부한 생명력의 사명이자
트럼펫같은 아름다움의 끝이었다
그예
자전거는 항상 명랑한 길을 부른다
☆ 글쓴이 소개 ☆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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