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明 최마루 시인의 고혹한 시어는 언제나 분홍빛 나비로 화하여 영롱한 시향과 함께 영속의 숱한 세월들을 수려하게 채색해갑니다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의 시어 탐구는 광활한 우주를 표표히 너머 외계의 이채로운 물음표에 살포시 안착해봅니다

최마루 시인의 은은한 분홍빛 선율 속으로 휩싸여버린 숭고한 사색!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요리조리

시인 文明 최마루 2013. 11. 27. 00:30

요리조리


                     詩 최 마루


풍성한 얼큰탕 한 그릇에

입맛이 치유되는 시간을 만끽하자면

을씨년스러운 냉기의 계절에

딱히 

색다른 미각으로는 적격이겠지만


머리카락이 볶일 만큼의 뙤약볕 한여름

땀 흘려 먹는 진풍경은 보양식이겠거늘

난처하게도

동물과 달리 사람의 별난 음식들은

어찌 이다지도 계절마다 기묘만할까!



* 세상의 모든 동식물 중에

  음식을 매우 맛있게 요리하여 즐기는 영장류가 또 있던가!

  사람의 존재란 먹는 거 하나에 조차도

  참으로 대단한 정성을 다하는 절대적 미각의 소유자인 것이다


 

 

 

 

글쓴이 소개

*대한민국 시인 文明 최마루님의 글입니다.<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음>

*<주의*주의!!동의 없이 무단전재, 표절 및 재배포, 복사등 절대금지>
choe33281004@nate.com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바랍니다*

'바람처럼 흩어진 발자취를 음미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석된 애수  (0) 2013.12.01
탐라국에 갇힌 산수화  (0) 2013.12.01
자중애  (0) 2013.11.23
몽유도원도  (0) 2013.11.23
심정의 연못  (0) 2013.11.23